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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 먹어서 헤퍼진 건 눈물이다.
아침에 아부지 차 타고와서 평소보다 삼십분이나 일찍 출근해 한적한 교무실에서 클릭한 기사 하나에 촉촉히 눈시울이 젖어 들었다. 코 끝이 찡해져서 한동안 창밖을 바라보아야만 했다.

슬퍼서가 아니라 안타깝지만 너무 멋져서, 너무 고마워서  그리고 사랑해서...

박용택이 달리는 이유

불이 꺼졌다. 지난 25일 LG는 한화에 3-0으로 이겼다. 경기가 끝난 뒤 약 30분이 지났다. 유니폼을 벗고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었다. 불 꺼진 잠실구장에 그가 나타났다. 어둑어둑한 일요일 밤의 그라운드를 천천히, 그리고 묵묵히 뛰었다. 그의 러닝은 훈련이라기보다는, 참선에 가까웠다. 상의 지퍼를 목 끝까지 올린 채 수도승처럼 박박 깎은 머리만 내놓고 천천히 그라운드를 돌았다. ......


지금의 팀 분위기에 '그가 조금만 더 잘하면' 이라는 생각도 드는 것이 사실이다. 하지만 그가 이런 팀을 만드는데 남모르는 큰, 아주 큰 공헌을 하고 있다는 것을 팬은 모르지 않다. 남은 몰라도 팬은 안다. 나는 안다.





사랑한다.
당신의 팬이 되게 해 줘서 고맙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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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syllo







4월 6일 - 4월 11일
야구 안 보기 주간.
내 자신을 사랑하는 주간.
내 혈압을 아껴주는 주간.

(꽃 피었다 꽃 보자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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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syllo

야구가 개막하고-
거의 6개월이 다 되도록 못 본 우리 야구를 그리워하면서 장전해 놓은 욕을 3일만에 소진해 버렸다.
하아. 하얗게 불태웠어 -________________-
133경기 중에 130경기를 했고, 아직 해 줄 욕이 130경기 남았다.
올 시즌이 끝나면 나는 욕질의 대명사!
음하하하하하.............좋..좋아할 떄가 아니다.





우리 감독님은 Real 싸움닭. 캬릉.




[베이스볼 브레이크] 박종훈 “1군 전투, 싸움닭만 뛸수 있다”

....박 감독은 이에 대해 “오지환은 아직 거칠고 미숙한 부분이 있지만 마인드나 기술적으로 싸울 준비가 돼 있다. 반면 이형종은 구위는 좋지만 아직은 던지기만 하는 투수다. 2군에서 싸움을 할 수 있는 투수가 돼야 1군에 올리겠다”고 설명했다....


아이고 택자옵;;;;; 웬 변이유;;;;
하지만 이게 다 감독님이 팀을 잘 이끌어 나가시려고 하는 것이니! 모두들 전투적으로!!!
세상에서 젤 미운 놈은
실책하는 내야수, 볼질하는 투수, 펜스플레이 못하는 외야수.
(나능 그렇...)







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가. 그대여!
자아.
나는 욕할 준비가 되었도다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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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syll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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